<해산물 홈파티2> 코로나 건강 식단 - 자연산 활멍게 해삼 초간단 손질법 맛있게 먹는 법

'바다의 혈관 청소기'라 불리는
통영산 청정 활멍게

코로나 격리 후 고생한 가족들과
맛있는 해산물 한상을 즐겨보았다.
포항 구룡포 백골뱅이 구매하면서
자연산 활멍게, 해삼, 거북손, 딱새우회, 홍가리비도
함께 주문했다.

온라인 주문만으로 산지 직송 해산물을
다음 날 받아 볼 수 있다니
참 편한 세상이다.

꼼꼼한 포장부터 신선도, 고객상담까지
모두 만족스러웠던 BAGA MALL

https://smartstore.naver.com/chorrart/products/6504124051

멍게 1kg : BAGA MALL

통영산 활멍게와 해삼
초장과 함께 잘 도착했다.

통통하고 실한 활멍게를 보니
봄의 바다 내음이 물씬 난다.
색도 어쩜 이렇게 예쁜지~
꽃멍게라고도 부르는 이유를 알 것 같다.

멍게에 들어있는 바나듐 성분은
혈관에 축적된 독소와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역할을 한다.

혈관 건강에 좋을 뿐 아니라
100g당 78kcal로 저열량 고단백 식품이라
다이어트에도 좋다.

누구나 1분이면 뚝딱 손질할 수 있는
미식 해산물 활멍게!
포장재 내에 있던 바닷물을 버리고
흐르는 물에 살짝 씻어준다.

이 오돌토돌한 돌기 때문에
'바다의 파인애플'이라고도 불린다는 활멍게

각각 입수공과 출수공이라 불리는 돌기들은
이를 통해 각종 유기물, 플랑크톤을
걸러서 먹는다고 한다.

이 돌기들은 가위로 싹둑 잘라준다.
품고 있던 물이 나오기도 한다.

돌기를 제거한 후 몸통의 위아래를
칼로 잘라준다.

멍게 속살과 겉껍질 사이에
가위를 넣어 잘라준다.
겉껍질과 속살은 깨끗하게 분리가 된다.

속살의 짠 기가 과할 수 있으니
레몬 물에 속살을 흔들어서 헹궈줄 것!

과하지 않은 짠 내음과
멍게 특유의 쌉싸름한 향이
가득하다.

멍게비빔밥을 해 먹어도 좋겠지만
우선 오늘은 초장에 찍어
본연의 맛을 즐겨보았다.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선도도 좋고 정말 달달해서
금세 해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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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바다의 산삼'
해삼 손질 차례

통통하고 굵은 해삼들로
잘 골라 보내주신 것 같다.
통영산 1등급만을 골라 판매한다 하니
그 맛이 정말 기대된다.

이미 오래전부터 기력 회복과 원기보충에
좋은 식재료로 알려진 해삼
특히 홀로틱신이라는
성분은 항암 작용에 뛰어난 인삼의 사포닌과
유사하다고 한다.

또한, 해삼의 연골 부분에 있는
콘드로이틴이라는 성분은
노화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 제거와
항산화 작용에 탁월하다고 한다.

입과 항문에 해당하는 해삼의 양 끝을
칼로 살짝 잘라낸다.
멍게와 마찬가지로
가위를 몸통 속에 넣어 반을 가른다.

내장은 손으로 쉽게 벗겨지기도 하고
칼로 긁어내어도 딸려 나온다.

고노와다를 좋아하는 분들은
내장에 있는 검은색 부분 뻘을
모두 제거하고
선별하여 따로 보관했다가 드셔도 좋겠다.
(난 이번에 고노와다는 패스)

사진에 보이는 해삼의 이빨을 칼로
잘라내야 한다.
전복도 그렇고 해산물에 있는
이빨들 볼 때마다 신기하다.

손질된 해삼은 흐르는 물에
앞뒤를 깨끗하게 씻어준다.
씻고 나서 칼로 썰어보니 딱딱한 모양으로
잘 잘리는 것을 보니
신선함이 그대로 느껴진다.

멍게만큼이나 손질이 쉬운
바다의 산삼, 해삼!
입안이 개운하고 고소해지는
자연한 해산물 한 상이 금세 차려진다.

1kg 주문하면 어른 3명이 충분히 먹을 만큼
양도 실하고 맛도 좋다.
해산물 좋아하는 가족, 지인들과
건강하고 신선한 산지 직송
활멍게와 해삼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