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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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채식의사의 고백>, 건강한 식단표 짜기Book 2022. 3. 5. 14:35
나에게 있어 먹는다는 것은 곧 행복을 뜻한다. 대식가 체질로 태어난 나는 먹는 양과 횟수가 맛만큼이나 중요했었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 동료들이나 해외 출장 중 고객들과 함께 술을 곁들인 미식 탐구(?) 활동도 꽤 즐거웠었다. 그러나 난 생각보다 장이 약하고 호르몬 관련 질환을 갖고 있던 터라 과식과 잦은 회식으로 체중이 많이 늘고 자주 탈이 났다. 재작년에는 갑작스레 큰 수술을 받고 병원 신세를 져야만 했다. 1년 이상 지속된 치료로 면역력과 빈혈 등 회복에 오랜 시간을 보내야만 했다. 서글프게도 이제는 의무감에서라도 먹는 양이나 시간보다 무엇을 먹어야 할까에 더 중점을 두고 있다. 단순하게 체중 조절만이 아닌 건강을 개선해 줄 수 있는 건강한 식단표 짜기를 위해 여러 책을 읽고 있다. 그때는..